Shortcut to Content

Testimony

북(北)으로부터의 끓는 가마

반응형

 

 

뽀삿에서 9월 27일부터 3일간 캄보디아 교회지도자, 선생등 200여명과 선교사 30여명, 한국에서 5개교회 연합선교팀 감사등 합하여 270명이 모여 말씀듣고 찬양, 기도, 간증 그리고 체육, 식사 등으로 함께 좋은 시설에서 지냈다. 전국 각지 55개 이상의 교회, 학교, 센타에서 모여 주님의 몸된 교회를 아는 좋은 기회였다. 여러 선교사님들과 또 그들의 동역자 제자들이 함께 모여 주 안에서의 연합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캄보디아 선교연맹 (Mission Alliane of Cambodia)의 연례행사를 잘 마치고 한국 선교팀과 돌아오는길에 어느 주유소에 들어가서 도시락을 먹었다. 그런데 그 주유소 뒤에는 이삼십개의 끓는 가마가 있었고 장작불을 다 때고 이제 그 솥의 내용물들이 다 충분히 끓었고 가마솥들 밑에는 잔불들이 그 솥을 데우고 있었고 뜨거운 내용물들을 담은 큰 솥들은 김을 펄펄 내고 일꾼들은 그 퍽퍽거리며 보글거리는 표면에서부터 건데기를 걷어올리고 또 그것을 그위에 설치된 긴막대기에 걸쳐 놓았다. 캄보디아에 와서 그렇게 많은 솥들을 본적이 없었고 또 이 영성부흥회가 잘 마치고돌아가는 길에 전혀 예상치 못한 광경을 보고는 문득 얼마전 facebook에 북으로부터 끓는 가마라는글을 올려놓은 것과 묘한 일치를 한다는 생각에 이 일을 더 곰곰히 생각해 보게된다. 북한에서 9월 달에 또 핵 실험을 하고나서 상황은 좀 난처한 지경으로 치닿고 있다. 그래서 나도 facebook에 징비론적 대응을 해야할 것을 써놓았다 동남아에 조차지확보, 땅굴 합동수색, 현대판 거북선 신무기 양산 체제 돌입, 느헤미야 시대정신으로 한손에 연장,또 한손엔 방어용무기, 국가적 회개, 하늘민족으로 회귀 이러한 내용이다. 그런데 그 이후 한 2주 뒤에 부흥회를 마치고 돌아가면서 한두 솥도아니고 이렇게 감추어진 곳에서 두 세줄로 길다랗게 놓인 그리고 모두 부글부글 끓고 있는 솥들을 보고나서 무엇인가 내가 느끼고 본것을 써야 하겠다는 생각에서 이것을 한번 엮어보았다.

 

과연 하나님은 예레미야시대에 보여준 그 끓는 가마를 오늘날 한민족에게도 보여주고 계시는가, 왜 그것을 보여 주시는가? 특별한 민족이므로 눈동차처럼 사랑하는 백성이므로 그 끓는 가마로부터 화상을 당하는 것을 막기 위해 거듭해서 경고를 보내신다. 그러면 한국민족은 특별한 민족인가?

 

나는 2년 전를 한국을 방문 했을때 지하철역 지하도로 바닥에 책들을 펴놓고 싸게 파는 그곳에서 빨간 표지를 한 홍익삼경이란 책을 샀다. 그리고 캄보디아에 가져와서 읽었다. 읽을 수록 이책이 비범한 책임을 알고 계속 읽어갔다 내 나름대로 내린 결론은 이책은 하나님이 우리 선조들에게 준 원시 성경으로 판단했다. 우리민족은 하늘민족. 천손민족, 하늘을 이고사는 민족으로 그렇게 믿어왔다. 이 책들 속에는 그러한 정신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 하늘, 신, 믿음, 정성, 사랑, 의, 정결, 예의, 심판,축복, 재앙, 구제, 베품, 용서 실제 우리가 성경에서 다루고있는 모든 영역에 대해 정의하고 있으며 그 정의가 성경의 정의와 같다는 것이다. 이 정의는 깨끗하며, 영적이며, 보편타당하며, 누구나 순복할 수 있는 진리라고 여겨진다. 이러한 원시성경에 의해 교회된 한민족은 하나님과 동행한 민족이었다. 그 동안 많은 이상한 교리가 한반도를 덥치고, 불교, 유교, 조상숭배, 공산주의, 도교 등이 들어와서 이 진리를 몰아내려 했지만 기독교가 이땅에 마침내 이 마지막 때에 들어왔을때 우리민족은 금방 그 진리의 종교를 알아보고 그 것을 받아들이고 믿었다. 처음 뿌리가 있었기 때문에 이러한 풍성한 결과가 금방 나타난 것으로 여겨진다. 분명 한민족을 태에서 부터 만들기 전에 아셨고 기름부으셨기 때문에, 원대한 하나님의 계획 가운데 한국이 빈약한 원조를 받는 나라에서, 원조를 하는 나라로 복음을 받는나라에서 복음을전하는 나라로 급성장한 것이다. 우리민족의 역사적인 뿌리를 이 홍익삼경을 통해 재발견 하게 될때 지금 왜 우리가 이렇게 많은 교회의 선교를 할 수 있게 되었는지를 이해하게 되고 또 이 세상 끝에 우리의 임무가 분명해진다. 우리의 뿌리를 모르면 우리도 여타 나라들 처럼 한번 부흥했다 시들어 버리는 그런 과정을 겪을 수밖에 없는가 하는 무기력함에 빠질 수 있다. 그러나 우리의 뿌리는 결코 평범한 뿌리가 아니다. 특별한 일을 위해 선택된 뿌리이고 기름 부어진 뿌리이다.시들었다가도 다시 생기를 내며 왕성하게 번성하는 뿌리다. 그리하여 이 홍익삼경을 나름대로 재조명하여 여기에 붙혀놓았다. 그리고 몇년에 걸쳐 계속해서 한국교회에 관한 상황을 나에게 보여주셨다. 

 

 

2007년, 평양대부흥 100년 해에 보여주신 그 때는 샘물교회의 아프카니스탄 선교팀을 통해 그리고 내가 읽고있던 캄보디아성경을 통해 한국교회가 여러보암의 죄, 예루살렘이 아닌 벧엘, 단에다 금송아지를 놓고 우상숭배하는 죄, 제사장을 아무지파에서나 임명하는 죄, 장막절의 날짜를 변경하여 지키는 죄 이러한 죄를 답습하고 있는 한국교회의 모습을 보여 주셨고, 그리고 2013년 소아시아여행때 보여주신 한국교회의 무능함 그리고 2014년 세월호를 통하여 보여주신 한국교회의 5가지 죄, 2015년  십계명 중 하나인 간음죄를 위헌이라고 판결한 배도사건, 그리고 2016년에 일어난 일련한 불길한 징조들. 이러한 것들로 미루어볼때. 분명, 회개하지 않을때 하나님의 징계가 분명하게 예비되었다는 확신이 서게 되었다. 끓는 가마를 어떻게 쓰실지는 그분의 주권이고, 우리는 다만 회개할 뿐이고, 끓는 가마를 쏟아 부으신다해도 기름부은 민족을 정결케한 다음 다시 쓰실것을 믿기에, 그분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을 감사하고 찬양할 뿐이다. 하지만, 그 예레미아서를 통하여 본 그 기록들이 너무나 처참하기에, 우리는 다만 그것을 피하고 싶은 심정, 분명한 것은 북한동포도 더이상 그 잔혹한 용광로 속에서 해방되어야 하고 한국교회(선교를 포함)도 그 더러움과 술취함에서 정신을 차리고 깨끗함을 입어야한다는 점이다.     2016. 10. 9.